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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보고서는 충격적입니다. 설마가 현실이 되는 순간입니다.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1조 5천억 원. 결국 대우조선해양은 장부 조작으로 거짓을 분칠했다는 것입니다.

중대범죄입니다. 적자가 났는데 그걸 감추고 흑자가 난 것처럼 속인 분식회계가 결국, 대우조선해양의 구조조정을 지연시키고 이 지경에 이르게 한 것이죠.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관리 감독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는 대목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공적자금 7조가 투입되었습니다. 그래도 5조 적자가 나서 지금 회생의 갈림길에 있습니다. 그 많은 국민의 혈세가 어디로 갔는지 밝혀야 합니다. 더욱이 이같은 분식회계의 가면극을 연출하면서 성과금으로 수천 억을 임직원들이 나눠 가졌다는데 분노가 치밉니다.

장부를 거짓으로 꾸며 적자를 흑자로 둔갑시켜 성과를 포장해 잔치를 벌인 셈이죠.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전형적인 집단 도덕적 해이입니다. 이 과정에서 무슨 일이 진행되었는지 국민은 알아야 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모두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대우조선해양은 나름대로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며 요란할 정도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온 기업입니다. 그러나 이런 활동이 다 진정성 없는 보여주기식 행태였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행하면서 착한 기업인 양 포장되고 악용된다는 데 착잡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국민 세금을 쌈짓돈 쓰듯이 해 쳐먹는 집단에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제대로 실행했을까요. 악마 같은 행태의 염치 없는 기업에서 CSR은 그 자체가 쇼입니다.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기업이 경영 활동에 사회적인 책임을 반영하는 것은 순수하게 기업의 재정적인 이익뿐만 아니라 관련 이해 당사자들과 이들이 생활하는 사회조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기업 이해 당사자들인 국민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자세로 기업을 운영해야 진정한 CSR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식으로 세계적 조선회사가 된들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아닌말로 없어져도 무방한 기업이죠. 특히, 부정방지 시스템을 장치하고도 감독을 소홀히 해서 결국 국민 혈세만 줄줄 새게 한 산업은행의 감독체계도 철저히 파헤쳐 보고 되어야 할 것입니다.

참으로 어이없는 일입니다. 세계 1위이라고 하는 대한민국 조선의 빈 껍데기를 보는듯해 허탈합니다.  모두가 위선이고 사기로 가득한 사회입니다.

조작된 장부로 받은 성과금을 다 토해 내고 그 책임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배후까지 다 찾아서 엄벌할 것을 주문합니다.

 

글: 강지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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