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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 메르스 대책 호들갑...실종된 정부의 대국민 CSR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기업만 실행해야 할 책임이 아닙니다. 사회구성원인 개인도 책임이 있고 국가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그래서 개인의 사회적 개인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ICR (INDIVIDUELL SOCIAL RESPONSIBILITY)란 용어도 사용하고 정부의 책임을 강조한 GSR이란 표현도 하죠. 사실 정부의 CSR은 당연한 게 아니겠습니까.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과 편안한 삶을 위해  모든 일을 다 해야 하는 게 정부의 책임 그 자체입니다. 두말할 나위가 없는 기본입니다. 그런데 메르스 사태를 보면서 다시 한 번 정부의 한심함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수준의 정부가 정말 대한민국의 정부인가 의심이 들 정도로 무능하고, 무책임의 극치입니다. 애초 메르스 환자 문제에 대한 조치여론이 비등하자 보건복지부는 방역체계에 대한 철저한 점검보다 괴담 유포자를 처벌하겠다는 식으로  엉뚱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마치 공안식 대응이죠. 국민의 안위보다는 자신들의 밥그릇 걱정하는 불량한 자세죠. 그런데 보십시오. 겁잡을 수 없이 의심환자가 늘고 급기야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이제야 정부 종합 대책회의 주재한다고 야단법석입니다. 이게 정부의 적절한 대책인가요? 국민의 소리에 귀담아 들을 자세가 안 되어 있고 건성입니다. 현실을, 여론을 너무 깔아뭉개는 태도죠.

국민의 소리를 늘 괴담 유포 식으로 대하는 그 자세를 고치지 않는 한 제2의 메르스 사태는 반복될 것입니다. 기업에만 사회적 책임을 강조할 일이 아니라 정부가 솔선수범해야 CSR의 가치가 자리 잡습니다. 방역체계만 뚫린 게 아니라 정부의 책임지는 자세가 붕괴되었다고 보입니다. 사태를 안이하게 방치한 보건복지부의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야 합니다. 지금 국민은 무척 불안합니다. 숨만 쉬어도 공기로 전염된다니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하루속히 해법을 제시하고 국민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주시기를 당부합니다.

이미지: 구글

글 강지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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